결혼 준비의 첫 단추는 예식장도 스드메도 아니라 예산 총액입니다. 현실적인 숫자를 먼저 정해야 이후 모든 결정이 쉬워집니다.
결혼 준비 지출은 예식장, 스드메, 혼수, 신혼여행이 각각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총액 상한 없이 시작하면 항목마다 조금씩 늘어나 마지막에 크게 초과합니다. 결혼정보업계와 금융권 조사 기준으로 한국의 결혼 준비 평균 비용은 약 6,298만원(예식장 대관 평균 약 1,283만원, 스드메 약 479만원, 혼수 약 2,615만원)으로 집계됩니다. 평균이 이 정도라는 것이지 정답은 아닙니다. 두 사람의 저축과 양가 지원 범위 안에서 우리만의 상한을 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예산은 한 사람이 관리하면 반드시 갈등이 생깁니다. 항목별 배분과 기록을 커플이 같이 보는 구조로 만들어두면, 이후 스드메 업그레이드나 혼수 추가 같은 결정을 싸우지 않고 숫자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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